아버지가 남긴 100억원가치 현금보관증가져갔더니 신한은행 반응

  •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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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상북도 예천군에 사는 김규정씨(현 80대) 부친인 고 김주식씨는 1910년 일본에서 막노동 등을 통해 한푼두푼 모아 35년만인 1945년 해방과 동시에 귀국함.

2. 그동안 모은돈 일본돈 약 1만2천220엔은 거액이라 집에 보관하지 않고 1946년 조흥은행 예천군 지점에 맡긴 후 현금 보관증을 받음.

3. 현금보관증엔 1946년 3월5일 조흥은행 풍천지점의 박종선 지점장이 예천군 보문면 미호동에 사는 김주식씨의 일본 돈 1만2천220엔을 받아 보관함을 증명한다고 쓰여있으며, 김씨의 사인과 조흥은행 직인 및 다른 사람이 소유권을 침해할 수 없다고 명시됨.

4. 한국전쟁 직후 찾으러 갔을땐 많은 자료가 유실되었으며 은행에서 차일피일 지급을 미뤘고, 박정희 대통령시절엔 경제개발을 위한 외화가필요해 엔화 출금이 어려웠음. 고인 김씨는 자기가 일해서 모은돈을 찾으려고 여러방면으로 노력하였으나 끝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1969년 화병으로 돌아가심.

5. 고인 김씨의 아들인 김규정씨가 전두환시절 은행에 방문해 인출을 요청하였을때, 은행은 고액이라 재무부허가가 필요하다하였으나 결국, 현금보관증의 진위를 확인할 수 없다는 답변으로 인출이 거부됨

6. 김씨가 맡긴 돈의 가치는 당시 환율과 물가 상승, 화폐개혁 등을 고려할 때 현재 가치로 40억~70억원으로 평가되며 76년간의 은행 이자까지 합하면 100억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추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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