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pad++ 설치 후 바로 바꾼 설정과 사용 팁

윈도우 기본 메모장으로 로그 파일이나 설정 파일을 자주 열다 보니, 줄 번호가 없거나 큰 파일을 다룰 때 답답한 경우가 많았다.…
1 Min Read 0 51

윈도우 기본 메모장으로 로그 파일이나 설정 파일을 자주 열다 보니, 줄 번호가 없거나 큰 파일을 다룰 때 답답한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다시 설치한 프로그램이 Notepad++였다. 가볍게 실행되는데도 코드 색상 표시, 탭 관리, 검색 기능이 꽤 잘 갖춰져 있어서 단순 메모부터 소스 수정까지 한 번에 처리하기 편했다.

Notepad++는 어떤 프로그램인가

Notepad++는 윈도우에서 많이 쓰는 무료 텍스트 편집기다. 메모장처럼 빠르게 열리지만, 기능은 훨씬 많다. 일반 텍스트 편집은 물론이고 HTML, Python, JavaScript, SQL, C/C++ 같은 파일을 열었을 때 구문 강조가 자동으로 적용돼서 읽기가 편하다.

특히 장점은 실행 속도와 가벼움이다. 설치 용량도 크지 않고, 오래된 PC에서도 비교적 부담 없이 돌아간다. 반면 UI가 아주 최신 느낌은 아니고, 플러그인을 많이 넣으면 초보자 입장에서는 메뉴가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다.

주요 기능

  • 구문 강조와 언어별 파일 인식
  • 탭 기반 다중 파일 편집
  • 찾기/바꾸기, 여러 파일에서 검색
  • 자동 완성, 괄호 맞춤 표시
  • 매크로 기록
  • 플러그인 추가 기능

설치 방법과 설치할 때 확인한 부분

공식 설치 파일로 진행하면 크게 어렵지는 않다. 다만 설치 단계에서 추가 구성 요소를 확인해 두는 편이 좋다. 바탕화면 아이콘 생성, 우클릭 메뉴 추가, 자동 업데이트 관련 항목은 사용 습관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내가 자주 확인하는 항목은 Explorer context menu entry 같은 탐색기 연동 옵션이다. 이걸 켜 두면 파일 우클릭 후 Notepad++로 바로 열 수 있어서 편하다. 반대로 회사 PC처럼 프로그램 연결을 많이 건드리면 안 되는 환경이라면 체크를 줄이는 편이 낫다.

설치 중 주의할 점

  • 기존 버전이 열려 있으면 업데이트 설치가 중간에 멈출 수 있다.
  • 포터블 버전과 설치 버전을 같이 쓰면 설정 파일 위치가 헷갈릴 수 있다.
  • 회사 보안 프로그램이 플러그인 설치를 막는 경우가 있다.

설치 후 바로 바꾼 설정

Notepad++는 기본값으로도 쓸 만하지만, 몇 가지 옵션만 바꿔도 훨씬 편해진다. 아래 설정은 실제로 자주 바꾸게 되는 항목들이다.

1. 줄 번호와 공백 표시

코드나 설정 파일을 볼 때는 줄 번호가 있어야 설명하기 쉽다. 메뉴는 Settings > Preferences보다 빠르게 View 메뉴에서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 공백이나 탭이 섞인 파일을 만질 때는 View > Show Symbol > Show White Space and TAB를 켜 두면 들여쓰기 문제를 찾기 쉽다.

2. 자동 저장 대신 세션 복원 확인

Notepad++는 종료 후 다시 열면 이전 탭을 복원하는 기능이 꽤 유용하다. 관련 옵션은 Settings > Preferences > Backup에서 볼 수 있다. 여기서 Enable session snapshot and periodic backup를 켜 두면 갑자기 종료됐을 때 복구에 도움이 된다.

3. 인코딩 확인

한글이 깨지는 파일은 대부분 인코딩 문제였다. 상단 메뉴 Encoding에서 현재 형식을 확인할 수 있고, UTF-8이나 ANSI로 바꿔 저장할 수 있다. 웹 작업이나 스크립트 파일은 보통 UTF-8로 맞춰 두는 편이 안전했다.

4. 탭 설정

여러 파일을 동시에 열어 두는 일이 많아서 Settings > Preferences > General에서 탭 관련 옵션도 손봤다. 세로 탭이나 다중 행 탭은 파일을 많이 열 때 편하지만, 화면이 좁으면 오히려 복잡해 보일 수 있다.

실제로 자주 쓰는 기능

내가 Notepad++에서 가장 자주 쓰는 건 여러 줄 검색과 바꾸기다. 단순 텍스트 메모보다 로그 확인, HTML 태그 수정, 설정 파일 일괄 변경 쪽에서 훨씬 자주 열게 된다. 기본 메모장과 차이가 크게 느껴지는 부분도 여기다.

찾기/바꾸기

Search > Replace에서 일반 검색뿐 아니라 확장 검색, 정규식 검색까지 지원한다. 예를 들어 줄 끝 공백 정리, 특정 경로 일괄 변경, 태그명 수정 같은 작업을 빠르게 할 수 있다. 정규식은 익숙하지 않으면 실수하기 쉬워서, 중요한 파일은 먼저 백업해 두는 편이 좋다.

비교적 자주 쓴 단축키

  • Ctrl + F : 현재 파일 검색
  • Ctrl + H : 바꾸기
  • Ctrl + D : 현재 줄 복제
  • Ctrl + L : 현재 줄 삭제
  • Ctrl + / : 주석 처리/해제
  • Alt + Shift + 방향키 : 열 선택 편집 상황에서 유용

여러 파일에서 검색

폴더 안의 설정 파일을 한 번에 찾을 때는 Search > Find in Files를 자주 쓴다. 특정 확장자만 검색할 수 있어서 *.html, *.js, *.ini처럼 범위를 줄이기 좋다. 가벼운 프로젝트 파일 확인용으로는 이 기능만으로도 꽤 만족스러웠다.

편했던 점과 불편했던 점

편했던 점은 역시 속도다. 실행이 빠르고, 텍스트 위주의 작업은 부담 없이 열린다. 큰 로그 파일을 볼 때도 기본 메모장보다 훨씬 낫고, 줄 번호와 색상 표시 덕분에 필요한 부분을 찾기가 쉬웠다.

불편했던 점은 플러그인 의존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기본 기능만으로도 충분한 편이지만, 비교 기능이나 원격 편집 같은 건 추가 플러그인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또 설정 메뉴가 세분화돼 있어서 처음에는 어디서 바꾸는지 조금 헤맬 수 있다.

오류 해결과 자주 겪는 문제

한글 깨짐

가장 흔했던 문제는 파일을 열었을 때 한글이 깨지는 경우였다. 이럴 때는 Encoding 메뉴에서 UTF-8, ANSI, UCS-2 등을 확인해 본다. 이미 잘못 저장된 파일은 인코딩만 바꾼다고 완전히 복구되지 않을 수 있으니 원본 파일이 있으면 그쪽을 먼저 확인하는 게 낫다.

플러그인 설치가 안 될 때

Plugins Admin가 열리지 않거나 설치가 실패하는 경우가 있다. 보통은 회사망 보안 정책, 프록시 환경, 구버전 사용 때문인 경우가 많았다. 이런 때는 Notepad++를 최신 버전으로 올리고, 관리자 권한으로 다시 실행해 본다. 그래도 안 되면 수동 설치가 필요한 플러그인도 있다.

파일 연결이 꼬였을 때

.log, .ini, .txt 파일을 Notepad++로 열도록 설정했다가 나중에 연결이 애매하게 남는 경우가 있다. 이건 윈도우의 기본 앱 또는 연결 프로그램에서 다시 지정하면 정리된다. Notepad++ 자체 문제라기보다 윈도우 파일 연결 문제인 경우가 많다.

추천 옵션 팁

개인적으로 가장 유용했던 팁은 Settings > Preferences > MISC.Editing 항목을 한 번씩 보는 것이다. 자동 완성, 괄호 강조, 다중 선택 관련 옵션이 숨어 있어서 기본 상태보다 훨씬 편하게 바뀐다.

  • Auto-completion 활성화: 반복 입력 줄이기 좋음
  • Backup 켜기: 갑작스러운 종료 대비
  • Show end of line: 줄바꿈 형식 확인에 유용
  • Tab size 확인: 들여쓰기 깨짐 방지

다른 프로그램과 차이점

Notepad++는 Visual Studio Code와 자주 비교된다. 둘 다 무료지만 사용 느낌은 꽤 다르다. VS Code는 확장 기능과 개발 환경 통합이 강점이고, Notepad++는 빠르게 열어서 바로 수정하는 용도에 더 잘 맞는다.

항목 Notepad++ VS Code
실행 속도 빠른 편 상대적으로 무거움
설정 난이도 간단한 편 기능이 많아 복잡할 수 있음
가벼운 텍스트 수정 강점 가능하지만 다소 과한 느낌
확장성과 개발 기능 플러그인 중심 매우 강함

메모장과 비교하면 차이는 더 분명하다. 기본 메모장은 정말 단순한 텍스트 확인용이고, Notepad++는 검색, 비교, 코드 가독성, 다중 파일 작업까지 가능한 편집기다. 단순 메모만 한다면 기본 메모장도 충분하지만, 로그나 코드 파일을 자주 열면 Notepad++ 쪽이 훨씬 편했다.

정리

Notepad++는 설치가 어렵지 않고, 기본 메모장보다 한 단계 더 필요한 기능들을 빠르게 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복잡한 개발 도구까지는 필요 없는데 줄 번호, 검색, 인코딩 변경, 여러 파일 편집이 필요한 사람에게 특히 잘 맞는다.

처음 설치했다면 Backup, Encoding, Show Symbol, Find in Files 이 네 가지만 먼저 익혀도 체감 차이가 크다.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무료 편집기를 찾는다면 Notepad++는 여전히 꽤 만족도가 높은 선택지였다.

admin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