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클리너(StartCleaner)로 시작프로그램 정리할 때 먼저 확인한 설정

부팅이 끝나도 바탕화면에서 한참 버벅일 때가 있었습니다. 작업 관리자를 열어 보면 이것저것 떠 있는데, 뭐가 꼭 필요한 항목인지 바로 구분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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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팅이 끝나도 바탕화면에서 한참 버벅일 때가 있었습니다. 작업 관리자를 열어 보면 이것저것 떠 있는데, 뭐가 꼭 필요한 항목인지 바로 구분하기가 애매하더라고요. 그래서 자동 실행 항목을 한곳에서 보고 끄고 켤 수 있는 스타트클리너(StartCleaner)를 써봤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윈도우 시작 시 같이 실행되는 항목을 모아서 보여주는 쪽에 가깝습니다. 시작프로그램 폴더만 보는 게 아니라 레지스트리, 작업 스케줄러, 서비스 쪽까지 같이 확인할 수 있어서, 왜 컴퓨터가 켜질 때 느린지 찾을 때 꽤 편했습니다.

설치 없이 실행되는 점이 먼저 편했다

스타트클리너(StartCleaner)는 포터블 방식이라 압축을 풀고 실행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회사 PC나 가족 PC처럼 이것저것 설치하기 부담스러운 환경에서 특히 편했습니다. USB에 넣어 두고 다른 컴퓨터에서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었고요.

실행 직후에는 관리자 권한으로 다시 열어 보는 편이 좋습니다. 일반 권한으로도 일부 항목은 보이지만, 서비스나 특정 예약 작업은 빠지거나 변경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자동 실행 항목이 생각보다 적게 보인다면 이 부분부터 확인하는 게 낫습니다.

제가 먼저 본 메뉴

처음 열었을 때는 무조건 삭제보다 비활성화부터 했습니다. 스타트클리너의 장점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항목을 완전히 지우지 않고 사용 안 함 상태로 바꿀 수 있어서, 문제가 생기면 다시 켜면 됩니다.

제가 가장 먼저 본 위치는 아래 4가지였습니다.

항목 확인한 이유
시작프로그램 폴더 메신저, 업데이터처럼 눈에 띄는 자동 실행 항목이 많음
레지스트리 Run 백그라운드 실행 프로그램이 숨어 있는 경우가 많음
작업 스케줄러 부팅 직후나 로그인 후 실행되도록 등록된 항목 확인용
서비스 항상 켜져 있는 보조 프로그램이나 제조사 유틸 확인용

바로 꺼도 되는 항목과 건드리면 안 되는 항목

체감상 가장 많이 줄인 건 메신저 자동 실행, 클라우드 업로더, 프린터 알림 도구, 그래픽카드 부가 기능 패널이었습니다. 이런 항목은 꺼도 윈도우 자체가 망가지지는 않고, 필요할 때 수동으로 실행하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반대로 백신, 터치패드 관련 드라이버, 오디오 드라이버 유틸, 그래픽 드라이버 핵심 서비스는 바로 끄지 않았습니다. 이름만 보고 애매하면 제조사 항목을 먼저 보고, 설명이 없는 항목은 검색해서 확인한 뒤 처리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팁: 항목 이름보다 게시자(제조사) 정보를 같이 보세요. 이름은 이상해 보여도 Intel, Realtek, Microsoft, NVIDIA, AMD 같은 핵심 제조사 항목은 바로 건드리지 않는 쪽이 낫습니다.

부팅 느림 원인을 찾을 때 썼던 방식

한 번에 많이 끄면 뭐 때문에 빨라졌는지, 또 뭐 때문에 문제가 생겼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저는 3~5개 정도만 비활성화하고 재부팅해서 확인했습니다. 스타트클리너(StartCleaner)는 다시 활성화하기 쉬워서 이런 식으로 테스트하기가 괜찮았습니다.

특히 작업 스케줄러에 등록된 업데이터가 의외로 많았습니다. 평소엔 프로그램을 종료했다고 생각했는데, 로그인할 때 다시 실행되도록 잡혀 있는 경우가 있었어요. 작업 관리자 시작프로그램 탭만 볼 때보다 더 잘 보이는 부분이었습니다.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점도 있었다

항목이 한꺼번에 많이 보이다 보니 초보자에게는 조금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시작프로그램 폴더와 레지스트리 Run 정도는 익숙한데, 서비스나 예약 작업은 이름만 보고 판단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또 어떤 항목은 비활성화해도 프로그램 자체 업데이트 과정에서 다시 등록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엔 스타트클리너에서 한 번 끄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고, 해당 프로그램 설정에서 Windows 시작 시 실행 또는 자동 업데이트 실행 옵션도 같이 꺼줘야 했습니다.

작업 관리자와 다른 점

윈도우 작업 관리자에도 시작프로그램 관리 기능이 있지만, 보이는 범위가 생각보다 제한적입니다. 스타트클리너(StartCleaner)는 여러 등록 위치를 한 번에 보는 쪽이라, 숨은 자동 실행 항목을 정리할 때 더 편했습니다.

반면 아주 간단하게 한두 개만 끌 거라면 작업 관리자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스타트클리너는 “왜 자꾸 부팅 때 뭔가 뜨는지 모르겠다” 싶은 상황에서 더 빛나는 편이었습니다.

오류처럼 보였던 상황

비활성화한 뒤에도 프로그램이 계속 뜨는 경우가 있었는데, 실제로는 다른 경로에 중복 등록된 경우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시작프로그램 폴더에서는 껐지만 작업 스케줄러에 동일한 프로그램이 남아 있으면 계속 실행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같은 이름, 같은 제조사의 항목이 여러 위치에 있는지 같이 확인하면 됩니다. 하나만 꺼서는 변화가 없는 이유가 이 중복 등록인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제가 자주 바꾼 설정 패턴

실제로는 매번 대단한 정리를 하진 않았습니다. 새 프로그램 설치 후 자동 실행이 붙었는지 확인하고, 테스트용 유틸이 부팅 때 같이 뜨지 않도록 막는 데 가장 많이 썼습니다. 특히 압축 프로그램 보조 실행기, 게임 런처, 화상회의 도구 업데이트 모듈은 설치 후 한 번씩 꼭 확인하게 되더라고요.

계속 켜둘 필요가 없는 항목을 비활성화만 해둔 상태가 가장 마음 편했습니다. 완전히 삭제하면 나중에 다시 찾기 번거로운데, 스타트클리너는 필요할 때 다시 켜기 쉬워서 그 점은 꽤 자주 손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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